Xmax300 컴포트 시트 업킷 장착 후기

Xmax300 컴포트 시트 업킷 장착 후기. Xmax에서 순정으로 나오는 컴포트 시트에 2% 부족함을 느끼면서 엉덩이를 받쳐주는 지지대를 연장해 주는 업킷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약 2만원대로 비싼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업킷을 장착하고 느끼는 장단점과 장시간 운행 후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Xmax300 컴포트 시트 업킷을 하는 이유

Xmax300에서 옵션으로 나오는 컴포트 시트는 비싼 가격만큼 앉았을 때 편안한 착좌감이 장점인데요, 아쉬운 건 Xmax 구조상 시트 포지션이 125cc와 비교해도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컴포트 시트에 업킷을 장착한 모습

컴포트 시트 장착 후 사용 후기

1. 시트 구조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은 엉덩이를 받쳐주는 부분이 살짝 멀고 낮다는 점입니다. Xmax300의 경우 시트고도 높지만, 무엇보다 시트의 폭이 넓기 때문에 180cm가 넘어도 시트 뒤로 바짝 당겨서 앉을 경우 까치발이 됩니다.

2. 핸들이 멀어진다

엉덩이를 받쳐주는 부분에 바짝 붙어서 핸들을 잡을 경우 팔을 쭉 펴지 않으면 잡을 수 없습니다. 짧은 시간은 괜찮지만, 장시간 라이딩을 하게 될 경우 핸들이 멀어져서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컴포트 시트가 기본 시트에 비해서 편한 건 맞지만, 이렇게 아쉬운 2%를 채우기 위해서 업킷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Xmax300 광폭 타이어 장단점

 

Xmax300 업킷 장착 전과 후 비교

Xmax300 컴포트 시트에 업킷을 장착하기 전 엉덩이 지지대는 사실상 실주행에서 닫지 않았기 때문에 장식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버거 가방에 등만 기댄 상태로 주행했으니 컴포트 시트를 장착하고도 아쉬움을 느껴야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죠.

Xmax300 업킷 장착하는 방법

업킷 장착 전

아래 사진은 Xmax300 컴포트 시트를 장착하기 전 사진입니다. 앉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시트가 길고 핸들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저기에 엉덩이를 바짝 붙여서 타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Xmax 컴포트 시트 업킷 장착하기 전

업킷 장착 후

업킷을 장착한 후로는 2% 부족했던 부분을 해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이며, 급출발할 때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업킷을 장착하여 연장된 모습입니다. 업킷 사이즈는 4cm로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위로 높아지면서 앞으로 당겨졌습니다. 

Xmax 컴포트 시트에 업킷을 장착한 모습

Xmax300 컴포트 시트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뒤에 닫기 때문에 안정적인 느낌과 장시간 운행시 업킷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컴포트 시트에 맞는 쿨시트 장착 후기

 

Xmax300 업킷 단점

사실 전과 비교해서 제가 느끼는 단점은 크게 없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말해보겠습니다.

1. 시트 포지션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장시간 운행하여 충분히 적응을 했음에도 Xmax300 시트 포지션 자체가 불편하거나 오래 타면 허리부터 온 몸이 아프시다고 하는 분은 컴포트 시트와 업킷을 해도 똑같이 불편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쉽지만 Xmax 시트 포지션과는 맞지 않는 것이므로 빠르게 다른 기종으로 변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업킷 길이

시중에 판매하는 업킷 길이는 4cm로 키가 작으신 분에게는 조금 아쉬운 수치일 수 있습니다. 6cm만 되더라도 훨씬 더 편해질 것 같은데, 판매하는 제품은 4cm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3. 디자인

저는 개인적으로 업킷을 장착한 게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장점이 아닌가 싶지만 싫어하는 분도 있을 수 있기에 적어봤습니다.

4. 뒷좌석 불편함

업킷을 장착한 등받이를 보시면 뒤에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뒷좌석에 앉은 동승자가 계속 찔려서 아프다고 합니다.

Xmax300 업킷 뒷 부분

체구가 작은 여성의 경우 뒤로 바짝 앉으면 닿지 않아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허벅지가 큰 남성의 경우 허벅지 안쪽이 찔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업킷 장착 후 편하게 앉았을 때 모습

제 키는 178cm이며, 업킷을 장착한 Xmax300에 앉으면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엉덩이 위쪽부터 허리 쪽을 바쳐주고 있으며, 뒤에 버거 가방을 두고 타면 아주 편한 포지션이 나오게 됩니다.

신형 Tmax 주관적인 시승 후기

업킷 장착 후 편하게 앉아있는 모습

사진에서 조금 잘렸지만 팔을 펴지 않아도 충분히 핸들을 파지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리

Xmax300 컴포트 시트 업킷 장착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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