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x300 경고등 모음. 야마하에서 만든 Xmax300은 Nmax와 Tmax 중간에 위치한 쿼터급 스쿠터인데요, 외관, 주행 재미와 내구성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오토바이나 차에서 경고등은 기능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경고해 주는 장치로써 오늘은 Xmax300 계기판에서 볼 수 있는 경고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Xmax300 계기판 경고등
Xmax300 계기판에 들어올 수 있는 경고등은 17년 구형부터 23년부터 바뀐 신형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Xmax300을 운행 중이라면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은 수도꼭지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보통은 노란색으로 점등됩니다. 시동을 켰을 때,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어 있으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야마하 진단기를 가지고 있는 센터로 가셔서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문제는 엔진 동력이 원활하지 않거나 구동계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간혹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노란색 경고등은 말 그대로 정비를 받아봐야 한다는 의미로 단순 소모품 문제일 수도 있으며,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 냉각수 경고등
혼다에서 출시하는 스쿠터는 냉각수 경고등을 따로 표시하지만, Xmax300에는 냉각수 경고등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4칸이 들어오거나 아무리 주행해도 3칸이 안 된다면, 냉각수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Xmax300의 경우 냉각수 문제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만 킬로마다 점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3. ABS
Xmax300도 ABS 시스템이 앞 뒤로 2개가 있는데요, 간혹 주행하다 보면, 진동이 울리면서 ABS 경고등이 점등되곤 합니다.
ABS는 Anti-Lock Break System의 약자로 주행 중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바퀴가 잠기면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풀었다가 잡는 것을 짧게 여러 번 반복해 주는 기능입니다.
ABS가 작동되면,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되찾게 되면서 안정적인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동에 있어서 안전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Xmax300 주행 중에 ABS가 상시로 불이 들어와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센터에 가셔서 수리받아야 합니다.
4. TCS
TCS란 Traction Control System의 약자로 오토바이의 경우 앞뒤 바퀴의 회전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TCS가 작동되면서 속도를 제어합니다.
예를 들면, 방지턱을 세게 넘거나 타이어에 못이 박혀서 바람이 빠지는 등 회전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진동과 함께 경고등을 띄워주고 속도를 낮춰줍니다.
Xmax300에서는 TCS를 Off할 수 있는 기능이 따로 있으며, 정비할 때 이외에는 항상 켜져있어야 합니다. 다만 TCS를 켜둔 상태에서 TCS 경고등이 주행 중 계속 켜져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센터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키 인식 경고등
Xmax300의 경우 키가 멀리 떨어지거나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열쇠 모양의 키 인식 경고등이 깜빡거리게 됩니다. 물론 키 배터리나 오토바이 배터리 전력이 부족하여 들어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인식 문제로 잠깐 보고 끝나는 정도입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인식이 안 될 경우에는 키 배터리를 교체해 보시고, 그래도 안 될 경우 센터에 들어가야 합니다.
정리
Xmax300 경고등 모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오토바이는 엔진만 멀쩡하면 나머지 소모품은 교체 주기만 맞춰서 수리해가면서 타면 됩니다.
Xmax300의 경우 좀비 엔진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엔진오일만 교체 잘 해도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정비 잘 하셔서 오래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라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