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X 125 경고등 모음 및 증상. 혼다에서 출시한 PCX 125에 경우 다른 125cc 스쿠터와 비교해서 내구성이 좋으며, 잔고장이 적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PCX라도 소모품 교체 시기를 놓치거나 오토바이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는데요, PCX 125 경고등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 표시로 연료 분사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노란색으로 점등되게 됩니다.
다른 오토바이와 다르게 PCX 125에 경우 소모품 관리만 잘 해줘도 엔진 경고등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만약 엔진 작동 중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가던 길을 멈추시고, 최대한 빨리 센터로 가서 문제가 무엇인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엔진 경고등 증상
엔진 소리가 평소와 다르고, 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증상은 아니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센터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엔진 경고등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계속 운행하게 되면, 엔진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온도 게이지 센서
정확한 명칭은 ‘냉각수 고온 인디케이터’ 경고등으로 엔진이 과열될 때 빨간색으로 점등됩니다.
공회전을 빠르게 지속해서 작동할 경우에 점등될 수 있고, 엔진 열을 내리는 냉각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점등됩니다.
온도 게이지 경고등 증상
가속이 느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엔진에 지속적인 열을 받을 경우 엔진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바로 센터에 입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 경고등의 경우 겨울철에 쉽게 점등될 수 있으며, 스탑앤고를 자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방전에 원인이 됩니다.
배터리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적정 기간 사용을 하셨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겨울철에 방전이 한 번이라도 되었다면, 아깝지만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CX 125 소모품 종류와 교체 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 경고등 증상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방전이 된다면 가까운 센터로 끌고 가거나, 주변에 오토바이를 타시는 분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배터리 경고등 끄는 방법
배터리 경고등이 떠 있는 상태에서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고,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거시면 배터리 경고등이 꺼지게 됩니다.
4. 스탑앤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능으로 차에는 대부분 들어가는 기능이지만,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정차 시 시동이 꺼지고, 스로틀을 당기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기능입니다.
연비 개선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와 점화플러그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5. 키 인식 경고등
PCX 125에 경우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시동을 거는 방식인데요, 만약 키가 인식되지 않거나 키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 점등됩니다.
경고등 색상은 노란색으로 깜빡깜빡 3번 정도 점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 경고등 증상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만약 키를 가까이 가져갔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6. ABS 경고등
ABS 기능은 PCX 125 CBS 모델에는 없고 PCX 125 ABS 모델에만 있습니다.
시동을 걸면 ABS 경고등이 점등되게 되는데요, 10km 속도 이상을 내게 될 경우 경고등이 사라지면서 ABS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PCX를 오래 타셨다면, 진동과 함께 ABS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ABS 기능
ABS는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 바퀴가 지면으로부터 제동을 상실했을 때, 브레이크를 순간적으로 여러 번 풀어주면서 접지력을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서 슬립을 방지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입니다.
PCX를 오래 타셨다면, 진동과 함께 ABS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험을 하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방지턱을 빠르게 넘거나, 빗길, 눈길과 같이 바퀴가 제동을 상실하는 상황에서 점등됩니다.
7. PCX 125 T 경고등, 토크 컨트롤 경고등
ABS와 마찬가지로 시동을 걸게 되면, T 모양으로 된 토크 컨트롤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시속 3km를 넘게 되면 경고등이 꺼지면서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토크 컨트롤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바퀴에 회전수를 감지하고 실제로 회전하는 횟수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토크 컨트롤 증상
방지턱을 빠르게 넘을 경우 잠깐 점등될 수 있으며, 타이어에 못이 박히거나 찢어져서 바람이 빠지고 있는 경우에 토크 컨트롤이 작동됩니다.
증상으로는 간헐적으로 시속이 30km로 제한됩니다.
토크 컨트롤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바로 센터로 가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8. 토크 컨트롤 오프
토크 컨트롤을 강제로 끄게 되면, 토크 컨트롤 오프 경고등이 점등되게 됩니다.
오른쪽 SET 버튼을 누르다보면, 계기판 가운데 하단에 ‘HSTC’가 표시됩니다.
‘HSTC’가 표시된 상태에서 SET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기능을 끄실 수 있습니다.
토크 컨트롤 오프 기능은 언제 사용할까?
토크 컨트롤은 안전을 위해서 항상 활성화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토크 컨트롤 오프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는 토크 컨트롤 경고등이 점등되어 출력 제한으로 센터로 가는 것이 방해될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출력 제한을 풀어 시속을 낼 수 있습니다.
9. 상향등
밤만 되면 상향등을 켜시는 경우가 있는데, 밝은 도심에서 사용할 경우 상대 차량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누르시는 경우도 많은데, 파란색 경고등이 보이시면, 상향등이 켜져 있는 상태로 꺼주시면 됩니다.
상향등을 사용하는 상황
가로등이 없고, 어두워서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경우에 상향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리
PCX 125 경고등 모음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