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단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단점. 제조사마다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바로 대안이 된 것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인데요, 플러그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차이를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두 하이브리드 시스템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나오고 있는 이슈입니다. 하이브리드를 처음 개발할 당시에는 환경적인 목적보다는 엔진의 힘을 보조하는 역할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개발 당시에는 오로지 기능적인 측면이었다면, 2010년(대략적인 연도) 이후로는 탄소 배출량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나라에서 규제하는 탄소 배출량 기준치는 제조사에서 만드는 차량 전체를 기준으로 평균을 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여 탄소 배출량 기준치를 낮춰 평균을 맞춘 것입니다.

현재에 와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연비가 좋고 조용하며, 엔진 출력에 힘을 보태주어 운전자가 느끼는 초반 가속력에 답답함도 줄여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이유

각 제조사에서 전기차 시장을 먼저 점령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판매 초기에는 판매량이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에 다다르자, 판매량이 정체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충전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이 있는데요, 현재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중에서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시점에서 치고 올라온 차량이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전 제조사가 오래전부터 만들었던 기술이라 전기차에 비해서 완성도도 높고, 내연기관과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친환경 인증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나라에서 규제하고 있는 환경 기준치에만 맞추면 친환경 인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차 인증을 받게 되면 차량을 구매할 때 보조금도 받을 수 있고, 차량을 유지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에 일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출시한 카니발처럼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친환경 차 인증이 중요하신 분은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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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장단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큰 배터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장점

엔진 이외에 차를 구동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엔진을 구동하지 않고, 순수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평균 주행가능 거리는 60~80km 정도 됩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으신 분이라면, 한 번 충전만으로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운행이 가능합니다. 충전하지 않거나 장거리를 뛰지 않는 이상 기름을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하게 될 경우에는 굳이 전기차처럼 충전소를 찾지 않아도 연료를 사용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현시점에서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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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단점

엔진 이외에도 대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가지고 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무게 배분부터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조금을 받아도 가격이 내연기관에 비해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려면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충전하지 않으면, 가격만 비싼 내연기관 차량이 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단점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보조하고,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전기로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점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차량이 이동할 때 전기로 보조를 하고, 정차할 때 멈추는 힘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서 재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이 필요 없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전기를 충전할 필요도 없고, 연비 효율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유지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시내주행과 고속주행 연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개인적으로 디젤과 결합했을 때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젤은 힘이 강하고 연료 효율이 좋지만, 정차 중 잔진동과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소음이 단점인데요, 이를 전기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 때 전기로 걸어주며, 가장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구간인 정차 후 출발하는 구간에서 전기로 보조를 해줍니다. 전기에서 엔진으로 넘어가는 이질감도 현재 출시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은 만큼 크기도 작고, 차량 무게 배분이나 배터리가 들어가는 위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차량 밸런스가 플러그인에 비해서 좋은 편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단점

전기만 사용해서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조금을 받더라도 내연기관에 비해서 비싼 가격이 단점입니다.

상대적으로 전기에서 엔진으로 변환될 때 소음으로 느껴질 정도로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정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두 시스템은 같은 하이브리드지만 완전히 다른 차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 글을 참고하셔서 차량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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