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팽이버섯은 가격이 저렴하고 특유의 식감으로 버섯 중에서도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식재료인데요, 특이한 점은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팽이버섯 특성상 보관을 하여 필요할 때, 손질하여 먹는 경우가 많은 식재료로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손질 방법과 보관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팽이버섯 손질 방법
미국은 샐러드와 같이 생으로 먹는 문화가 잘되어 있어서 버섯도 생으로 먹곤 하는데요, 팽이버섯의 경우 생으로 먹을 경우 심각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팽이버섯은 다른 버섯과 달리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기 때문인데요, 면역력이 약한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버섯입니다.
팽이버섯을 손질할 때, 아래 뿌리 부분은 칼로 잘라서 버려준 뒤에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팽이버섯 손질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잘라서 드셔도 되고, 통으로 찢어서 드셔도 됩니다.
리스테리아균을 사멸하는 방법
팽이버섯을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팽이버섯을 뜨거운 온도에 가열만 해주시면, 리스테리아균으로부터 안전합니다.
리스테리아균은 70도 이상에서 10초만 가열해도 99% 사멸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가열하여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팽이버섯 보관 방법
팽이버섯은 습기에 약하면서 수분 함량이 많으므로 보관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키친타월과 지퍼백 혹은 밀폐할 수 있는 용기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서 세척하지 않은 팽이버섯을 키친타월로 감싸주세요. 키친타월로 감싼 팽이버섯은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시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
팽이버섯 양이 많거나 오랫동안 먹지 않을 경우 냉동실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는 팽이버섯을 세척한 후 손질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냉동 상태에서는 세척과 손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바로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 주는 것입니다.
손질한 팽이버섯은 지퍼백에 넣어서 빨대를 꽂은 뒤에 공기를 빨아들여 주세요. 진공 상태가 되면, 재빠르게 빨대를 뽑은 뒤에 지퍼백을 닫아주시면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팽이버섯 유통기한
유통기한이란 식품 제조사에서 소비자가 신선한 상태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표기한 기한을 뜻합니다. 상품성을 나타내기도 하는 기한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식품을 폐기하거나 판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돈을 주고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상하기 직전의 상품을 구매할 수는 없으니, 상품성이 뛰어난 기한을 측정하여 해당 기한까지만 판매하는 것입니다.
팽이버섯은 식품을 가공하고 가열하는 식품이 아닌 계란과 얼음, 과일과 같이 자연적인 식품으로 분류되어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소비자가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소비기한을 표기하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팽이버섯은 소비기한 또한 표기하지 않습니다.
팽이버섯 보관할 수 있는 기한
팽이버섯은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하실 텐데요, 보관 방법에 따라서 다릅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1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실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먹으면 안 되는 팽이버섯 상태
팽이버섯은 사진과 같이 누런 색을 띠고 있고, 수분에 젖어 있는 상태가 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팽이버섯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지나도 향과 맛이 떨어지고,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