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까?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까?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도 지방 섭취는 소극적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지방으로 축적이 될 것 같아서 제한하시는 분도 계시고 지방을 왜 섭취해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단백질만큼 신경을 안 쓰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정말 살이 찔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 역할

지방은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할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운동하시는 분들은 지방 섭취 비율만 계산해서 의무적으로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실 겁니다. 잘 모르신다면, 단백질탄수화물에 관해서 써 놓은 글이 있기 때문에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글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방의 역할은 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백질이 물감이고 탄수화물이 붓이라면, 지방은 흰 도화지와 같습니다. 도화지가 얼마나 깨끗한지, 또 얼마나 크고 작은 도화지인지 결정해 주는 것이 지방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 말이 무엇이냐면,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을 청소하여 수치를 낮춰주기도 하며, 근육 성장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지방은 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신다면, 대체 불가능한 영양소입니다.

지방은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보통 섭취 칼로리에 10~20% 지방 섭취를 생각하실 겁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좋은 지방을 섞어서 20% 이상의 비율만 가져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지방의 비율을 더 늘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지방 섭취 그룹(지방 40%)과 저지방 섭취 그룹(지방 20%)을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고지방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에 미세한 증가 혹은 유지가 있었으며, 저지방 그룹의 경우 지속적인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있었습니다.

견과류 사진

이 실험을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많은 과학자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방 20% 이상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지방의 역할을 이해하고 또, 지방 섭취 비율에 따라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지방을 멀리하시면 안 되겠죠?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차이

포화지방의 경우 상온에서 고체나 반 고체상태로 존재하며, 칼로리가 높은 게 특징입니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며,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화지방불포화지방
붉은 고기, 일부 식물성 기름(코코넛 오일, 팜유 등), 유제품, 버터 등식물성 기름, 견과류, 아보카도, 생선, 영양제, 다크초콜릿 등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음식 종류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증가나 심혈관 질환 그리고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안 좋은 지방이라고 알려졌지만, 불포화지방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지방입니다.

효과로는 세포막 형성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과 칼슘의 합성과 흡수를 돕습니다. 과도한 섭취만 자제하신다면, 포화지방도 꼭 필요한 지방입니다.

오메가3 사진

불포화지방은 포화지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 좋은 질병들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확률을 현저히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고밀도 지단백(HDL) 수치를 높여주어 혈관 청소와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주며, 염증 완화, 호르몬 합성, 다이어트, 뇌 건강에도 좋습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해서 문제가 되기보다 오히려 적게 섭취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화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의 비율을 늘리고 꾸준히 섭취하시다 보면, 건강도 챙기고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보카도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