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치매(알츠하이머) 증상 최근에 김창옥 교수님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치매의 주 원인으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는 뇌 기능이 퇴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병을 늦출 수는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한 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를 처음 발표한 사람은 독일에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입니다. 처음에는 ‘망각의 병’이라고 불렸으며, 후대에 그의 이름을 따서 병 이름을 알츠하이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천천히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뇌가 정상적으로 해야 할 기능들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뇌에 아밀로이드, 타우와 같은 단백질이 뇌에 축적이 되면서 뇌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에 따라서 알츠하이머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 아밀로이드와 같은 단백질을 제거하는 의료 기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을 늦출 수는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증상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몇십 년에 걸쳐서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며, 드물게 빨리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성이 있는 경우에는 30대, 40대 이른 나이에 빨리 나타나기도 합니다. 큰 특징으로는 여성이 걸릴 확률이 2배가량 높은 병입니다.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알츠하이머에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저하가 있습니다. 약속하고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둔 위치를 기억을 못 하는 등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잦아진다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억력 저하로 인해서 능숙하게 하던 일을 실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지적받는다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츠하이머 중기 증상
알츠하이머 초기를 지나서 중기에 가게 되면, 망상장애를 겪게 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망상장애란 내가 물건을 둔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훔쳤다고 생각하거나 물건 자체를 소유하고 있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을 누가 훔친 거라고 특정인을 지정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특정인과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알츠하이머 중기에는 이런 증상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주변 사람이 내가 치매라고 생각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보통 이 시점에 알츠하이머병 치매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말기 증상
알츠하이머 말기 증상은 일상에서 기본적으로 하던 일들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양치질, 젓가락질을 하는 데 오류가 생기게 되고, 대변을 보고 뒤처리를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말기 증상입니다.
평생을 습관처럼 하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서 일상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되고, 남은 여생을 병원에서 보내게 되는 등 삶이 크게 무너져 버립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하는 방법
알츠하이머는 사실 원인이 불명확한 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을 모아 놓고 보니 대표적인 특징이 있었습니다. 뇌에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을 제외하고, 흡연과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우울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마지막으로 저학력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
이를 지표로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첫 번째로 흡연과 술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술은 기억력을 저해하는 등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치매 예방하는 두 번째 방법
두 번째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받으시거나 운동과 같은 활동적인 행동을 통해서 극복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김창옥 교수님도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스트레스로 지목하고 있을 만큼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하는 세 번째 방법
세 번째는 두뇌 발달입니다.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서 뇌세포의 퇴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성장이 끝난 성인도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만들듯이 뇌도 꾸준한 학습을 통해서 똑똑해질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은 제가 쓴 글이 있기 때문에 제일 밑에 링크 남기겠습니다.
치매 예방하는 네 번째 방법
마지막으로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활성화하게 되고,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몸에 축적하게 됩니다. 그중 알츠하이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아밀로이드, 타우와 같은 단백질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만 해도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높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에 관련된 글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맨 밑에 링크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치매(알츠하이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알츠하이머 증상이 있어도 치매 판정을 받기까지 10~20년, 그 이상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를 늦출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젊다면, 예방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