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햇반 먹어도 괜찮을까

유통기한 지난 햇반 먹어도 괜찮을까. 일인 가구가 많이 생겨나면서 쌀로 밥을 직접 해서 먹기보다는 햇반과 같은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쌀밥을 구매해서 드시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유통기한도 긴 편에 속합니다.

유통기한이 길고, 대량으로 구매해야 저렴하다 보니 한 번 구매하실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보관 중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경우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반 유통기한

햇반은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데우면 밥이 완성되기 때문에 놀러 가거나 밥이 부족한 경우에도 간편하게 금방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게 됩니다.

햇반 유통기한

햇반과 같은 조리된 밥의 경우 유통기한은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9~12개월 정도 유통기한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햇반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을까?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궁금한 햇반 섭취 여부 기한에 대해서는 넉넉한 기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건강에 이상 없이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소비기한이라고 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나고 6개월까지는 문제가 없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햇반 오래 보관이 가능한 이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만 확인해 봐도 소비기한으로 표시되어 있는 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종류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2일 정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김밥

그럼 햇반은 조리된 상태의 밥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유통기한이 이렇게 길 수 있을까요?

대부분 방부제가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햇반을 조리하는 시설은 무균으로 처리되는 공장에서 통조림처럼 산소를 완전히 차단하는 방식으로 밀봉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무균으로 지어진 밥을 산소가 통하지 않게 밀폐 포장하게 될 경우 미생물과 산패 현상이 나타날 수 없고, 곰팡이도 생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햇반 비상식량으로 가능할까?

실제로 모 유튜브 채널에서 10년이 지난 햇반을 먹는 콘텐츠가 있었는데요, 밥이 쪼그라든 것 말고는 냄새나 맛에서 이상함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유통기한이 9년 이상 지난 건 드시지 않는 게 좋겠죠.

포장이 통조림처럼 단단하지는 않지만, 전시 상황에서 비상식량으로 먹어도 될 만큼 무균 된 상태로 포장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가능은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햇반 보관 방법

너무 고온의 환경에서만 보관하지 않으신다면, 실온에서도 상관이 없습니다. 가끔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드시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셔도 충분히 유통기한 이상 보관이 가능하므로 별다른 걱정 없이 보관하셔도 되겠습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햇반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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