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도시락 먹어도 괜찮을까? +소비기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바쁜 회사원이나 시간이 없을 때, 끼니를 해결하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편인데요,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기한이 지난 도시락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유통기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그만큼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기한도 전부 다릅니다. 편의점 도시락 유통기한은 짧으면 2일에서 길면 6일 정도 기한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짧다고 생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삼각김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긴 편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도시락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이란 제조사에서 식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성을 뜻합니다. 즉, 소비자가 건강에 문제없이 먹을 수 있는 기한과는 다릅니다.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편의점 도시락은 기한이 지나더라도 오래(2일 48시간 이상)되지만 않았다면, 먹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23년 1월부터 법이 개정되면서 유통기한이 폐지되고, 모든 식품에 당장 우유를 제외한 소비기한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은 편의점 도시락에 표기된 날짜는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일 것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소비기한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만드는 제조사에서 소비자가 먹어도 건강에 이상 없는 기한을 표시한 것으로 혼란을 줄이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고자 23년 1월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23년 1월 이후로 만들어진 편의점 도시락은 소비기한이라고 표기되어 있지 않더라도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것으로 유통기한이 아닙니다. 편의점 도시락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긴 3~7일 정도입니다.
소비기한 지난 편의점 도시락 먹어도 괜찮을까?
소비기한을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을 표기한 것으로 해당 기한이 지났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다만, 아무리 소비기한이라고 하지만, 기한이 지난 순간 상해서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관만 잘하셨다면, 하루 정도는 괜찮습니다. 제조사에서도 소비기한을 타이트하게 잡기 때문에 무조건 기한이 지났다고 상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소비기한이 긴 음식일수록 더욱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먹다가 남은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밀폐가 되어 있던 시점에서는 괜찮지만, 비닐을 뜯어서 공기와 맞닿은 상태라면, 소비기한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도시락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고, 소비기한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봤는데요, 만약 기한이 지난 시점이 하루도 되지 않았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신경 쓰이신다면, 폐기하시는 것도 정신건강에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