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팥 먹어도 될까. 팥빙수나 팥죽 등 팥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은 단맛이 강하고 맛도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식품입니다.
팥은 적두를 조리해서 만들게 되는데요, 적두와 조리가 완성된 팥의 경우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고, 기한이 지난 경우 섭취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팥 유통기한
팥은 대부분 통조림 형태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3년 이상을 표시하고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통조림이 아니더라도 냉동식품으로 얼려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유통기한 2년 정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적두 팥 유통기한
조리된 팥이 아닌 잡곡 형태의 적두로 구매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적두의 유통기한은 약 3년 정도로 보셔야 합니다.
다만 보관 방법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팥 먹어도 괜찮을까?
통조림을 기준으로 개봉 전이라면, 유통기한 1~2년 지난 팥은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는 통조림 특성 때문인데요, 포장 당시 미생물과 산소를 완전히 차단하여 포장되기 때문에 거의 상하지 않습니다.
만약 개봉 후라면, 보관 방식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개봉된 팥을 실온에 보관한 경우라면,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변질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소비자가 건강에 이상 없이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의 경우 유통기한보다 더 길기 때문에 보관 방법만 준수하게 되면 섭취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팥 오래 보관하는 방법
팥은 자주 먹는 식품은 아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 두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개봉 전이라면, 냉장고에 보관하셔도 충분히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개봉된 팥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밀폐된 용기에 팥을 소분하여 냉동실에 얼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냉동실에 얼려둘 경우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더라도 섭취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적두 보관 방법
적두도 마찬가지로 밀봉된 상태에서 0~5도를 유지하는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적두를 오래 보관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 밀폐를 잘하셔서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되겠습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팥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