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을까?

유통기한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을까? 초콜릿은 설탕이 대량으로 들어가서 유통기한이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초콜릿에 표기된 기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길지 않습니다.

집에 오랜 시간 보관하고 있는 초콜릿을 확인해 보면, 유통기한이 지나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콜릿 유통기한

초콜릿도 종류가 정말 많고, 브랜드도 다양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초콜릿 종류에 따라서 평균 유통기한은 1~2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은 허쉬 회사의 초콜릿으로 모두 같은 기한에 동일한 마트에서 구매한 초콜릿입니다. 종류만 다른 초콜릿인데, 기한이 모두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종류에 따라서 다른 소비기한

제조 일자는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기한을 알기 어렵지만, 현재 소유하고 있는 초콜릿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시면, 2년 이내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수제 초콜릿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을까?

유통기한이란 제조 공장에서 식품을 만든 뒤에 소비자에게 최대한 신선한 식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정해 놓는 기한으로 상품성이 보장되는 기한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품을 구매했는데, 상하기 직전이거나 이미 상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족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최악의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마트에서는 상품성이 보장되는 유통기한 이내의 상품만 판매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유통기한은 상하는 날짜가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은 보관에 문제가 있거나 개봉하지 않았다면,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3년 이후 제조된 식품의 경우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소비기한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콜릿에 표시되고 있는 기한도 소비기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소비기한

소비기한이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을 표기한 날짜인데요, 유통기한보다 길기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물 양이 줄여지는 등 도입된 이후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23년 이후에 제조된 초콜릿도 소비기한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유통기한과 마찬가지로 제조 날짜는 표기하지 않아서 정확한 기한을 알기 어렵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이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을까?

초콜릿 자체가 소비기한을 짧은 편은 아니지만, 많은 양을 보관하고 먹는 경우 충분히 소비기한이 지날 수 있습니다. 개봉도 하지 않았고, 소비기한이 많이 지나지 않았을 때, 먹어도 괜찮은지 고민이 될 겁니다.

소비기한 역시 상하는 날짜를 나타내는 기한은 아닙니다. 타이트하게 맞추지 않는 이유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 정도 기한의 여유를 두게 됩니다.

초콜릿과 같이 1년 이상의 소비기한을 가지고 있는 경우 상하는 기한도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제조사에서 소비기한을 측정할 때, 퍼센트로 계산하기 때문인데요, 보통 85% 정도로 날짜를 계산하여 표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초콜릿이 상하는 날짜가 제조일 기준으로 100일 뒤라면, 유통기한은 65일, 소비기한은 85일 뒤로 표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소비기한으로 표기되고 있는 초콜릿도 보관에 문제가 없고, 개봉만 하지 않았다면, 2~3개월 정도 지난 초콜릿은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초콜릿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요, 보관에 큰 문제가 없고,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개봉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표기된 기한에 맞춰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기한이 지난 식품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사탕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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