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원두커피 먹어도 될까? 길거리를 보면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요즘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커피입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원두를 구매하여 직접 내려 마시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원두를 미리 구매해두고 마시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실 게 있는데요, 바로 커피 원두의 유통기한입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먹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두커피는 마셔도 괜찮을까요?
집에서 직접 내려 드시기 위해 커피 장비도 장만하고 원두도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죠. 그러나 원두 성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원두를 구매하실 때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커피 원두 유통기한
원두커피 같은 경우 통상적인 유통기한은 보통 1년 정도 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섭취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봉하셨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개봉 후에 한 달만 지나도 맛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유는 원두가 산소에 닿게 되면서 산패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개봉 후 언제까지 먹는 게 좋을까요.
원두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로스팅을 거친 원두와 거치지 않은 원두, 그리고 그라인딩(분쇄) 진행한 원두 정도의 차이가 있겠는데요, 아래 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스팅 원두 | 일반 원두 | 그라인딩(분쇄) 원두 | |
---|---|---|---|
섭취 적정 기한 | 2주~4주 | 8주~10주 | 8주~10주 |
표를 보시면 사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4주 내로 드시는 걸 권장해 드리는데, 이는 보관 방법을 준수하였을 때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후에 드시게 되면 맛과 신선도, 향이 전부 떨어지게 되며, 보관 방식이 잘못된 경우 시큼한 맛이 나실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는 차라리 섭취를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비기한 설정 기준은 링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fia.or.kr/kfia/sub.php?menukey=1502
커피 원두 보관 방법
커피 원두의 경우 보관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보관 방법을 잘 준수하시는 게 오래 드실 수 있는 방법인데요, 기한을 잘 지키신다고 한들 보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원두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원두는 공기와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에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산패가 굉장히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빛이 안 받는 밀폐용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하시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원두를 냉장 보관하시면 좋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원두는 탈취 효과가 있기 때문에 냉장고 냄새가 섞일 수 있습니다. 가급적 서늘한 온도의 실온 보관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시더라도 밀봉을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소량만 구매하셔서 보관하시는 건데요,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걸 권장해 드리며, 그라인딩(분쇄) 상태로는 보관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그라인딩 상태에서는 맛과 향이 금방 변질할 수 있으니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커피 원두 활용 방법
보관을 잘하지 못한 원두나 향과 맛이 떨어진 원두, 그냥 드시지 마시고 활용해 보는 건 어떠신지요?
◎원두의 경우 탈취 효과가 있어서 종이컵에 소량 담아서 넣어주시면 냉장고의 악취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방향제로도 활용 하실 수 있는데요, 원두를 냄비에 담고 물을 넣은 뒤 끓여주세요. 그리고 작은 통에 담아두시고 방에 놔두시면 커피의 은은한 향이 곳곳에 퍼지게 된답니다.
◎카페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재떨이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죠.
오늘은 커피 원두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