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베이컨 먹어도 괜찮을까? 베이컨은 얇으면서 식감이 좋고, 짠맛으로 즐겨 먹는 고기인데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식품입니다.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베이컨의 경우 냉장고 보관을 기준으로 유통기한을 표기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베이컨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고,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컨 유통기한
베이컨은 진공 포장된 상태로 판매되곤 하는데요, 일반적으론 냉장고에 보관하는 기준으로 유통기한을 표기합니다. 제조 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총 기한은 알기 어렵지만, 보통 10~14일 정도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베이컨 먹어도 될까?
설명하기에 앞서서 냉동실에 보관한 베이컨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이란 제조사에서 식품을 만들어서 유통할 때, 식품의 상품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상하는 기한의 65% 정도로 맞춰서 기한을 표기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소비자에게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기 하루 전에 구매하더라도 보관과 섭취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베이컨을 구매하고 보관에 문제가 없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오래되지만 않았다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부터는 소비기한을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기한이 지난 베이컨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소비기한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베이컨 오래 보관하는 방법
가족 구성원이 많은 경우 베이컨을 한 번에 조리하여 먹을 수 있겠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난 요즘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대용량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서 소분을 하지 않으면, 베이컨 보관이 어렵습니다.
베이컨은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소분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준비물은 종이 호일과 밀폐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종이 호일이 없더라도 보관이 가능하니 따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베이컨을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하여 나눠주셔야 하는데요, 칼로 자르셔도 괜찮고, 줄 단위로 떼어내셔도 좋습니다. 선호하는 섭취 방법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종이 호일에 한 번 섭취할 양만큼 올린 다음 감싸주신 후에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최대 6개월 정도는 문제없이 보관이 가능합니다.
밀폐 용기에 네임 스티커를 이용하여 유통기한 +6개월로 계산하여 날짜를 표기해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베이컨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요, 베이컨 양이 많다면,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분을 하는 이유는 베이컨을 먹을 때, 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먹다가 남을 경우 해동한 베이컨을 다시 냉동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베이컨 맛이 떨어질 수 있고,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만큼 소분하시는 과정은 꼭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컨 색이 갈색을 띠고 있고, 냄새가 이상하다면, 아깝더라도 모두 폐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