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먹어도 될까? 활용 방법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먹어도 될까? 활용 방법 명절에 부침, 전을 하시거나 빵을 만들 때 다양하게 사용되는 밀가루는 가정에 꼭 있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밀가루 특성상 자주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관을 오래 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밀가루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확인을 잘 해보셔야 하는데요, 만약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에는 섭취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가루 유통기한

제조사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밀가루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건강에 이상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소비기한은 어떨까요?

유통기한 지난 식빵 먹어도 될까?

밀가루 소비기한

밀가루는 온도와 습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관 방법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소비기한이 1년보다 더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관 방법을 잘 지키고, 밀가루 상태에 변질이 없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1~2개월 정도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밀가루 소비기한을 다른 음식에 비해서 짧게 가져가는 이유는 상했는지 제대로 구분하기가 어렵고, 만약 상한 밀가루를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안전하게 소비기한은 1~2개월 정도로 짧게 가져가시고, 이후에는 폐기하시거나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밀가루 보관 방법

밀가루를 실온에 보관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그늘이 있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라면 실온에 보관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온도 변화가 큰 창가나 베란다에는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하신 밀가루에 집게를 이용하여 밀봉하시고, 다시 한번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서 이중으로 막아 담아주시면 더욱 보관에 용이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밀가루를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주시면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 시 주의 사항

냉장고나 냉동고에서 밀가루를 꺼내실 때, 실온의 온도 차이로 인해서 응결 현상이 발생하여 겉면에 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꺼내고 잠시 실온에 놔둔 뒤에 물기를 제거하시고 개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 반죽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활용 방법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지 못하게 된 밀가루는 기름을 부어서 저어주시면 반죽처럼 뭉치게 됩니다. 폐기를 하실 때는 이렇게 밀가루 성질을 이용하여 폐기해 주시면 됩니다.

1. 기름때 청소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명절에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바닥이 기름으로 미끈거린다면, 밀가루를 사용해 보세요.

밀가루를 바닥에 골고루 뿌려준 뒤에 물걸레로 닦아주시면 수월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주방 화구, 프라이팬, 용기 등 기름이 많은 곳을 청소할 때 활용하시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2. 습기제

밀가루는 잡내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실 때도 냄새가 강한 식품과 붙여서 보관하면 안 되는데요, 이런 성질을 이용해서 습기제를 만드시면 좋습니다.

습기 제거 망에 밀가루를 넣어주시고, 녹차 티백을 함께 넣어주시면 습기제가 완성됩니다.

3. 김치통 세척

밀가루는 김치통에 있는 냄새와 색상도 잘 빼주기 때문에 세척하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치통에 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반정도 채워주시고, 뚜껑을 닫아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4. 주방 후드 청소

주방 후드는 그물망 형태로 되어 있으면서 기름때를 제거해야 하므로 청소할 때 매우 번거로운 것 중 하나입니다.

이런 주방 후드도 밀가루와 맥주만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요, 맥주가 기름을 분해하고, 밀가루가 흡수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쉽게 세척이 가능한 것입니다.

밀가루와 맥주를 1:1 비율로 잘 섞어주시고, 주방 후드에 골고루 묻혀주신 다음 2~3분 뒤에 수세미로 닦아주시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섭취 여부와 밀가루 활용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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