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냉동 볶음밥 먹어도 괜찮을까?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야채부터 시작해서 밥, 계란 등 다양한 부재료가 필요한데요, 이렇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요즘은 간편하게 냉동 볶음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동 볶음밥의 경우 한 번 구매할 때, 대용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동이라서 먹어도 괜찮은지 딜레마가 오기도 합니다. 냉동 볶음밥 유통기한과 기한이 지난 경우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동 볶음밥 유통기한
냉동 볶음밥 유통기한을 예상해보면, 상당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냉동 볶음밥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짧은 편입니다.
냉동 볶음밥은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유통기한이 6~12개월 정도 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마다 유통기한에 차이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냉동 볶음밥 먹어도 괜찮을까?
유통기한은 제조사에서 식품을 만든 뒤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기한을 나타낸 것은 아닙니다.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표시를 해두는 것인데요, 마트에서는 판매하지 못하지만 소비자가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볶음밥의 경우 섭취 여부는 다른 걸 확인해야 합니다.
냉동 볶음밥 소비기한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는 냉동 볶음밥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소비기한으로 표기되어 있는 냉동 볶음밥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이 기재되어 있는데요, 재조일을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총 기간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소비기한이란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상 없이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뜻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혼란스럽지 않게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냉동 볶음밥은 먹지 못할까?
냉동 볶음밥의 경우 소비기한이 1~2주가 아니고, 몇 개월 단위이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한 달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기간으로 잡고 소비기한을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즉, 보관만 잘 하셨다면, 소비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한 달까지는 괜찮습니다. 유통기한으로 표시되어 있다고 해도 한 달은 여유롭게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 소비기한이 3개월까지 지난 냉동 볶음밥을 먹어봤는데요, 맛이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한 달은 괜찮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며, 저처럼 따라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상한 냉동 볶음밥 구분하는 방법
간혹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절대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냉동이라고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냉동 볶음밥의 경우 해동했을 때, 밥에서 신맛이 날 수 있는데요, 냄새로는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신맛이 나는 경우 바로 뱉으시고, 폐기하셔야 합니다.
또한 해동을 한 상태에서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더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보관은 항상 냉동실에 보관하시고, 하루 전에 먹을 만큼만 냉장고에 넣어서 해동하신 뒤에 섭취하기를 바랍니다.
정리
유통기한 지난 냉동 볶음밥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 이상 오래된 냉동 볶음밥의 경우 아깝더라도 폐기하시고, 신선한 제품 구매하셔서 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