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기름의 종류인 올리브유, 올리브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으로 건강한 지방으로 불리는 식품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에 비해서 가격은 비싸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하는 기름입니다.
이런 올리브유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일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 오랜만에 집에서 조리 하려고 꺼낸 올리브유, 먼지가 쌓여있어서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이미 한참 지나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올리브유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올리브유는 대표적으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 엑스트라버진 오일과 퓨어 올리브유, 두 종류의 올리브유에 대하여 무엇이 다른지 많이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두 가지 올리브유에 대한 가장 큰 차이는 정제 방식에 있습니다.
엑스트라버진 오일
엑스트라버진 오일의 경우 화학적 작용 없이 냉압 추출방식을 사용하여 신선한 오일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추출 과정에서 영양 손실이 적고 맛과 향이 진한 편에 속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퓨어 오일
퓨어 오일은 추출 방식이 화학적 작용과 열처리 과정으로 쉽고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엑스트라버진 오일과 비교해서 맛과 향, 영양 성분에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의 효능
올리브유의 효능은 굉장히 많은데요, 첫 번째로 비타민A와 E가 풍부하여 피부 재생을 돕고 모발의 윤기와 성장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여, 혈관 내 지방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
세 번째로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소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로 올리브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 질환, 뇌졸증이나 당뇨병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때문에 집안에 쌓여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장기간 방치된 올리브유는 언제까지 섭취가 가능할까요? 이것도 두 종류의 올리브유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엑스트라버진 오일의 경우 통상 2년이지만,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산화가 되기 때문에 제조일로 부터 1년 안으로 섭취하시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퓨어 올리브유도 엑스트라버진과 같이 2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개봉을 하셨다면 6개월 이내로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소비기한 설정 기준은 링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fia.or.kr/kfia/sub.php?menukey=1502
올리브유의 보관방법
올리브유의 보관 방법은 실온 보관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올리브유는 종류와 상관없이 어는 점이 2℃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온 보관을 권장해드립니다.
올리브유가 얼었다면 따뜻한 미온수로 녹여주시면 금방 녹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횟수가 반복되면 올리브유 자체가 산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실 수 있는 기한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처리 방법
올리브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소량 맛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큼한 향이 올라오고 상한 것 같은 쓴맛이 난다면, 드시면 안되겠습니다.
양이 많지 않다면, 종이컵에 신문지를 가득 채운 후 그 안에 부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상한 오일의 남은 양이 많다면 폐유 업체에 문의하셔서 처리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