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 현상?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요소수 품귀 현상?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이번에 외신에서 중국이 요소수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비축량이 충분한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혹시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2년 전과 비교해서 디젤 차량이 감소하고 있고, 가솔린이나 전기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화물차 의존도가 큰 나라입니다.

화물차는 특성상 디젤 차량이 대부분이며, 요소수가 들어가는 화물차의 경우 60%, 200만대가량 된다고 합니다.

요소수 유통기한

한번 겪어봤기 때문에 정부에서 대비를 잘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2년 전에 일어났던 요소수 품귀 현상을 겪었던 기사님들의 경우, 요소수를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

요소수가 뭘까?

67.5%의 정제수와 32.5% 요소로 구성이 된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제2의 연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을 환경오염의 주된 목적이라고 보고 유럽 연합에서 디젤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제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디젤 차량의 경우 2015년도부터 질소화합물 저감장치(SCR)가 장착된 차량만을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SCR를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게 요소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관 방식에 따른 요소수 유통기한

요소수는 온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보관 방식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편차가 큰 물건입니다.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2년을 표기하고 있지만, 최장 3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최악의 조건에서 보관하였을 시 6개월 이내로 사용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관에 따른 상세한 유통기한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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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진

요소수 보관 방법

요소수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실온에 보관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며, 30℃가 넘어가는 폭염이나 -5℃ 밑으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사용 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니 보관에 있어서 유의하셔야 합니다.

유관으로 요소수 상태 확인

요소수는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면 흰색을 띠게 되며, 뚜껑을 개봉하였을 때, 암모니아 냄새가 심해집니다. 이럴 경우 요소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폐기 처리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유통기한 지난 요소수 폐기

유통기한이 지난 요소수, 어떻게 처리하면 될지 고민이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물 10 : 요소수 1 비율로 섞어서 방류하시면 환경에 아무런 영향 없이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요소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2년 전과 같은 상황을 겪지 않게 잘 준비해서 아무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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