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8세대 티맥스 560(TMAX 560) 제원과 신형 구형 비교.

신형 8세대 티맥스 560(TMAX 560) 제원과 신형 구형 비교. 멕시 스쿠터 왕좌의 자리를 20년간 지키고 있는 티맥스 560은 개인적으로 경쟁 상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제조사에서 티맥스를 잡기 위해서 야심 차게 내놓은 모델들이 많았지만, 결국은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신형 티맥스 560(TMAX 560) 제원

티맥스 560은 2기통 562cc, 수랭식 4밸브 형태, 즉 기존과 동일한 스펙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배기량과 출력, 토크, 모두 7세대와 동일합니다.

티맥스 560엔진

기존 7세대 티맥스 560에 들어갔던 엔진을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야마하에서는 엔진을 두고 이미 완성형 엔진이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새로 적용한 것은 카본 파이버 벨트를 적용했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티맥스 제원

제 추측으로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티맥스 560 연비

연비의 경우 국내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유럽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비를 참고해 보면, 공식 연비 21 정도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경우 13~15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비도 개선은 되었다고 말하지만, 체감은 기존 티맥스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티맥스 560 크기

티맥스 제원

티맥스 560 길이는 2,195mm, 넓이 780mm, 높이 1,415 ~ 1,525mm(스크린 조작 시), 시트고 800mm, 훨베이스 1,575mm, 연료탱크 15L, 중량 220kg입니다.

디자인 변화

22년도에 신형 티맥스 560(TMAX 560)이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는데요, 디자인적으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출시가 되고, 도심에서 실제로 보는 티맥스의 모습은 라이더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이번 티맥스는 신기하게도 사진으로 담았을 때, 실물에 비해서 못생겼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실물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과 시승기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신형 티맥스 주관적인 리뷰

신형 티맥스, 7세대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

티맥스 경쟁 상대는 오직 신형 티맥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행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맥스를 타던 오너들이 신형으로 기종을 변경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관의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추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티맥스 7세대 VS 티맥스 8세대 외관

신형과 구형 편의 기능 차이점

8세대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계기판인데요, 기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혼합하여 사용했던 방식에서 신형 느낌이 나는 풀컬러 7인치 TFT 패널로 변경하였습니다.

1. 원터치로 편의 기능 선택

계기판이 변경되면서 핸드폰과 페어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노래를 듣거나 전화할 때, 핸드폰처럼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으나 국내에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속도를 나타내는 계기판 디자인 변경(3가지)이 가능하고, 핸들에 위치한 물리적 조작 버튼 하나로 열선, 윈드 스크린 작동 등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형 TFT 디지털 계기판과 단조 핸들 바

2. 등받이 각도 조절

기존에는 등받이 각도가 고정되어 있었다면, 신형 티맥스에서는 3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합니다. 티맥스는 동양인과 비교해서 키가 큰 유럽인 기준으로 시트 포지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키가 작은 사람도 등받이 각도를 조정해서 앉으면, 편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3. 시트 변경

시트가 기존보다 얇아지고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트고는 체감이 거의 안 되고, 얇아진 것은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4. 열선 핸들 온도 조절

기존에도 온도 조절은 가능했지만, 이번 신형에 와서는 더 상세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단부터 3단까지 있으며, 단계마다 5단계로 미세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단조 휠로 변경

야마하에서 자체 개발한 단조 휠은 기존 대비 관성 저항을 약 11%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기존보다 더 스포츠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기존보다 무게 중심을 살짝만 이동해도 날렵하게 눕는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밸런스가 좋아진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중량이 줄었으며, 더욱 부드러운 가속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6. 카본 파이버 벨트

카본 파이버 벨트를 이용해서 중량이 줄었으며, 더욱 부드러운 가속을 느낄 수 있도록 적용했습니다.

7. 단조 알루미늄 핸들 바 적용

단조 알루미늄 핸들 바를 적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조향각이 기존보다 늘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티맥스를 타신 분들은 신형으로 유턴을 해보면 날렵하고 조향각이 늘어난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손을 두는 포지션이 기존과 비교해서 살짝 낮아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키가 큰 분은 등이 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 주유구 변경

기존에는 두 번의 뚜껑을 열어야 주유를 할 수 있었다면, 신형은 겉뚜껑을 한 번만 위로 열어주면 주유가 가능하도록 적용하였습니다.

오토바이에서 이런 방식의 주유구를 경험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주유를 할 때,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9. 프로젝션 LED라이트 적용

전 세대와 비교해서 야간에 훨씬 밝은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졌습니다.

 

이렇게 신형 8세대 티맥스 560(TMAX 560) 제원을 알아보고, 7세대 티맥스와 신형을 비교해 봤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야마하 공식 홈페이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