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지난 소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소고기는 돼지고기와 비교해서 자주 먹는 고기는 아닌데요, 특별한 날이나 미팅,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서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소고기를 먹는 경우 소비기한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기한이 짧다 보니 소비기한이 지나는 상황이 많습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소고기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기한이란?
23년 이전에는 유통기한을 더 많이 사용했는데요, 몇 가지 혼란이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섭취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상하지 않았음에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음식물이 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버려지는 음식물 양을 줄이고,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23년 1월 이후로는 소비자가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소비기한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으로 표기되고 있는 식품은 현재 우유밖에 없으며, 이외에 식품은 모두 소비기한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소비기한
소고기는 도축 시점부터 상품화시키는 작업 기한이 있고, 그 이후로 포장을 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기한이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소고기가 포장된 시점으로부터 먹을 수 있는 기한을 표기한 소비기한이 중요할 텐데요, 부위 상관없이 대략 2~3일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고기 소비기한이 짧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는 보관 상태에 따라서 소비기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타이트하게 잡은 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소고기 먹어도 될까?
소비기한이 지난 소고기는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소비기한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판매자 입장에서 타이트하게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소비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1~2일 정도 문제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관이 중요합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소고기
냉장고에 밀폐되어 보관된 소고기는 소비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2~3일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드시기 전에는 고기 색이 갈색으로 변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한 후에 냄새를 맡아보셔야 합니다.
고기가 상하게 되면, 냄새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폐기하셔야 합니다.
냉동고에 보관된 소고기
기한 내에 드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동실에 소고기를 넣는 것도 방법인데요, 냉동실에 밀폐하여 보관할 경우 3~6개월은 문제없이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얼렸다가 한 번이라도 해동한 고기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소비기한 지난 소고기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요, 보관만 잘하셨다면, 얼마 지나지 않은 소고기는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소고기가 실온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거나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보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비기한에 맞춰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육류를 드실 때는 냄새를 맡아보시고 판단한 후에 폐기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