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60s 3개월 사용 후기

세나60s 3개월 사용 후기. 배달하면서 3개월가량 세나60s를 사용해 봤는데요, 이전에 50s를 사용하다가 60s로 넘어왔기 때문에 달라진 차이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나60s는 현재 말이 많은데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에 만족도가 어떤지 개인적인 입장에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세나60s 비싼 값어치 할까?

세나60s 성능은 조금만 찾아보더라도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나열하지 않겠습니다. 세나60s는 4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 돈을 주고 왜 사용하는 지 알아보자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듣고 말하는 기능에 있어서 최정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성능에 있어서 경쟁자 카르도와 같이 고성능 모델이 존재하기는 하나 바이크 인터콤 문화가 세나로 자리 잡은 것도 세나60s를 사용하는 것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고속으로 운행하면서 상대방 말을 들을 때 음질과 내가 말하는 소통에 있어서 두세 번 같은 말 오가지 않고 대화할 수 있다면 사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가형 모델만 사용해 보거나 아직 사용 전이라면, 이쪽 업계가 아직은 발전 가능성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블루투스가 단순히 소통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내가 상대방 말을 한 번에 알아듣고, 한 번만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듣는 경험을 하시다 보면, 왜 진작 바꾸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AS는 어떨까?

세나는 as 보증에 있어서 모두가 동일하게 말하는 편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 as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상으로 지원되는 보증 범위가 넓고, 비싼 가격만큼 보증 기한도 3년이나 되기 때문에 초반 기기 불량, 뽑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나 보증 3년 연장 방법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입문 자체를 세나60s로 시작하셔도 충분히 값어치는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나60s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블루투스를 사용해 보면 아쉬움이 생기는 성능 역시 존재합니다.

이전 세나50s의 경우 성능에서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배터리나 방수에서 아쉬움이 존재했었고, 60s의 경우 배터리, 방수 기능을 보완했지만, 음질이나 성능이 떨어진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세나60s는 아직 초기 모델이고,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되겠지만 이전 50s를 사용했던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뽑기 운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저는 초반 클램프킷 불량으로 상대방과 통화할 때, 제 목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풍절음이 들리는 등 세나 답지 않은 성능에 놀랐습니다.

해결 방법은 클램프킷 불량 문제도 있었지만, 아직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잡아 나가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배달할 때 세나60s를 사용하게 되면, 오픈페이스 헬멧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이크가 오픈되어 있더라도 바람이 많이 부는 대교나 고속에서도 세나는 풍절음을 모두 잡아주고 깨끗한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세나60s는 해당 성능이 아직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세나60s 출시 초반에 구매하여 이제 3개월 사용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조금씩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크게 하지 않습니다.

당장 성능을 보더라도 세나라는 이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다른 블루투스와 비교한다면 여전히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세나 공식 홈페이지 60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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