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사마귀 곤지름(콘딜로마) 제거 콘딜로마라고도 불리는 곤지름은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릴 수 있는 흔한 성병의 일종입니다. 워낙 전염이 강하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완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성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셨을 때, 빨리 병원을 방문하셔서 곤지름이 맞는지 확인 후 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콘딜로마)는 무엇인가?
성별 상관없이 성기 주변의 사마귀나 쥐젖 모양으로 단단한 돌기 같은 모양을 띠고 있는 것을 곤지름(콘딜로마)라고 하는데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피부와 상피조직에 감염을 일으켜서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는 형태의 병입니다.
성병에 일종으로 전염이 강하기 때문에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성기 주변에는 털이 있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4개월 정도의 잠복기가 있는데, 8개월까지도 잠복하다가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성기 뿐 아니라 항문 근처에도 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발견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또한 전염률이 높기 때문에 수건을 같이 사용하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으며, 한 번의 성관계로도 전염률이 무려 50%에 가깝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한두 개 정도 생기다가 방치하게 되면, 전염이 빠르기 때문에 순식간에 주변으로 퍼지게 됩니다. 가렵지도 않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병원에 안 가고 방치하거나 늦게 가시는 분이 많은데요, 초기에 발견했을 때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곤지름 제거하는 방법
아무래도 ‘성병’이라는 인식과 파트너와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곤지름은 굉장히 신경 쓰이는 존재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고 싶고 급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제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으로 뜯거나 알보칠을 이용하여 직접 제거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워낙 전염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으로 퍼지거나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 치료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곤지름을 제거하는 원리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제거해 주고 다시는 감염을 못 일으키게 만들어 주면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제거는 어렵지 않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싸워줘야 합니다.
즉,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면역력 또한 신경을 써줘야 하는 병입니다.
쉽게 치료가 되었다면, 곤지름이 이렇게 까지 걱정이 되는 병은 아니었을 겁니다.
자가 치료법
추천해 드리지 않지만, 자가로 치료를 해야 한다면, 제거 방법으로는 알보칠을 발라주거나 사마귀를 제거하는 약을 처방 받아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재발 우려가 높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면역력 관리에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하고, 운동과 식사, 영양제 또한 잘 챙겨야 합니다. 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동일하게 관리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자가 치료법을 추천해 드리지 않는 이유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 병이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HPV 종류에 따라서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남성의 경우 음경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꼭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
발견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받고 최대한 빨리 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보통 레이저나 약물치료, 냉동 치료를 통해서 제거하게 되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해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거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70%에 가깝기 때문에 계속 체크를 해줘야 하며, 다시 한번 곤지름이 보인다면, 계속해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곤지름을 제거하고 경과를 확인하면서 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준다면, 완치도 충분히 가능한 병입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곤지름(콘딜로마)는 완치가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곤지름 예방하는 방법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성병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곤지름의 경우 PCR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육안으로도 충분히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는 곤지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흔한 성병의 일종으로 사면발이(사면발니), 매독, 요도염에 관한 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글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