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6개월 넘게 보관하는 방법. 명절이나 가족 잔치가 있을 때, 선물 교환이 많은 과일인데요, 문제는 양이 많아서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상자째로 두시거나 그냥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를 이렇게 보관하게 될 경우 수분이 빠져서 시들해지고 맛이 없어지는데요, 오늘은 사과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방법
사과를 고르실 때, 겉면이 번들거리고 색이 예쁜 사과가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반대입니다. 사과는 튼튼하고 만졌을 때, 겉면이 까칠한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사과의 색상은 노란 반점이 많은 사과일수록 맛이 좋습니다.
또한 사과의 꼭지를 봤을 때, 움푹 파여있고 꼭지가 튼튼한 사과가 맛이 좋습니다. 사과를 고르실 때 주의하실 사항으로는 상처가 없는 사과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효능
국민 과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사과는 품종도 많아지고 맛도 다양해졌지만, 효능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분 함량이 88%가 넘는 과일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A, C 함유량이 풍부하여 피부에도 좋으며,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사과를 꾸준하게 먹을 경우 면역력이 강화되고 심장질환, 뇌 질환,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과는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좋고 나쁜 지방을 제거하는 데 좋기 때문에 체중을 관리하기 좋습니다.
아침에 금 사과, 저녁에 독 사과라고 불리는 이유
아침에 금 사과로 불리는 이유는 사과의 효능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에 사과를 먹으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 활동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과를 저녁에 먹으면, 장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뇌가 활성화되어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독 사과라고 불립니다.
사과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사과의 유통기한은 2주에서 한 달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하지만, 소비자가 건강에 아무 이상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소비기한은 보관 방법에 따라서 6개월도 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을 잘 못하게 될 경우 한 달만 놔둬도 수분이 빠지고 시들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방법이 중요한 과일입니다.
사과 6개월 넘게 보관하는 방법
사과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키친타월과 사과를 담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여러 장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가장 첫 번째로 사과를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감싸주세요. 사과를 세척하고 보관하게 될 경우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척하셨다면, 키친타월로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잘 제거해 주세요.
키친타월로 감싼 사과를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를 돌려주세요. 봉지를 완전히 밀폐하면 안 되기 때문에 묶지는 마시고 돌려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봉지에 담은 사과를 통에 넣어준 다음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해 주시면 6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과에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목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닐봉지로 한 번 더 감싸는 이유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 가스가 많이 빠져나가게 되면, 사과가 빠르게 숙성될 뿐 아니라 주변 과일에도 영향을 주어 빨리 상하게 됩니다.
정리
사과를 고르실 때는 겉면이 울퉁불퉁하고 탄탄하며, 노란 반점이 많은 사과를 고르세요. 또한 꼭지가 튼튼하고 움푹 파여있으면 더 좋습니다.
사과는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 것이 좋으며, 유통기한은 30일 이내, 소비기한은 보관 방법에 따라서 6개월 이상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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