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과 배민원, 쿠팡이츠 차이에 대해 제 주변에 부업을 하시는 분이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시간적 제약이 없는 배민원이나 쿠팡이츠를 많이 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본업에서 수입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업을 알아보다가 배달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장 배민원과 쿠팡이츠 중에서도 뭘 해야 더 좋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 두 플랫폼과 배달 대행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민원과 쿠팡이츠의 배달 시스템
시간적 제약 없이 배달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배민원과 쿠팡이츠,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크게 매리트를 느끼는 부분일 텐데요, 그럼 두 플랫폼의 기본적인 배달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최대 두 개의 배달을 묶어서 다배차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두 플랫폼의 경우 처음에는 단 건 배달로 시작했습니다. 두 플랫폼을 소비자가 이용하는 이유는 한 집만 배달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음식을 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플랫폼은 콜이 자동 배정되는 시스템으로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상점을 기준으로 콜이 들어오게 됩니다.
배민원과 쿠팡이츠 차이점
배민원같은 경우 내가 직접 선택해서 콜을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만, 자동 배차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배차를 잡으려고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기피하는 콜들이 많습니다.
쿠팡이츠는 수동배차가 없지만, “목적지 설정”이 있어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게 되면, 그 해당 지역 근처 혹은 해당 지역 전달지로 주문건을 배정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배민원과 쿠팡이츠의 새로운 시스템 다배차
이용 고객 수가 많아지면서 기상 악화나 공휴일에 배달 시간이 지연되고, 배달료는 오르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이슈가 되었죠. 그래서 나온 시스템이 배민원의 알뜰배달과 쿠팡이츠의 최적화 시스템입니다.
배민원(배민커넥트) 같은 경우 알뜰배달이라는 이름으로 두 건을 묶어갈 수 있는데요, 고객이 음식을 바로 받지 못하는 대신 배달료를 할인해주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객이 할인 받은 만큼 배달원에게 가는 배달료도 줄어들 게 됩니다.
쿠팡이츠(배달 파트너)의 최적화 배달 같은 경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공휴일에 밀리는 배달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두 건을 배달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다배차를 도입한 후 수입의 변화
배민원같은 경우 하루 최대 수행할 수 있는 건수는 많아졌을지 몰라도 알뜰배달료가 적기 때문에 수입적인 부분에서는 단 건만 진행 했을 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급해져서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쿠팡이츠는 단 건과 다배차의 배달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수익은 더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만 다배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가하거나 배달이 밀리지 않는다면, 기존의 한 집 배달과 다르지 않습니다.
배달 대행(일반 배달) 시스템
배달 대행의 경우 기존의 배달 시스템을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계약이 성사된 상점과 배달 대행 사무실이 서로 공존하는 시스템입니다. 배달 대행은 배민원, 쿠팡이츠와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목적을 제외하면 다른 점 밖에 남지 않습니다.
대행사와 배민원, 쿠팡이츠의 차이점
첫 번째 배달 대행의 경우 배달 지역이 좁기 때문에 동네에서만 탈 수 있습니다. 배민원이나 쿠팡이츠의 경우 거절을 하지 않는다면, 구를 넘어서 먼 곳까지 보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번째 배달 배행은 한 건당 정해진 기본 배달료가 고정적입니다. 기상 악화나 특정 건물, 새벽 시간, 명절에는 추가로 수당이 붙기는 하지만, 배달료가 배민원과 쿠팡이츠처럼 두배, 세배까지 차이나는 일은 없습니다.
세 번째 배달 대행은 배달지에서 목적지까지 지도상 직선거리로 표시하여 배달료를 측정하지만, 쿠팡이츠와 배민원은 실제 거리를 기준으로 배달료를 측정하여 줍니다.
네 번째 배달 대행은 다 건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배차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배달을 묶어서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배달을 한 번에 수행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서 신호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사고 위험률도 높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 되겠네요.
다섯 번째 배달 대행의 경우 일반 회사와 동일하게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프리 기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프리 기사 시스템은 자기 오토바이가 있어야 하며, 기본 배달료도 100원정도 적게 측정 됩니다. 프리 기사가 아니라면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배민원과 쿠팡이츠처럼 자유롭게 일하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 배달 대행의 경우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덜 외롭겠죠.
일곱 번째 내가 관리자라면, 우리 대행사와 계약할 수 있도록 상점에 영업을 다녀야 합니다. 힘들게 영업해서 계약한 상점이다 보니, 상점이 갑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 있습니다. 배민원과 쿠팡이츠는 영업을 하는 직원들이 따로 있어서 배달원들은 배달에만 집중하면 되는 시스템이죠.
여덟 번째 배달 대행에는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가 있기 때문에 카드기와 시제를 챙겨 다녀야 합니다.
아홉 번째 배달 대행은 주소를 보고 잡아야 하기 때문에 주소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정 된 지역에서만 배달을 하기 때문에 주소를 외우는데 오래 걸리진 않지만, 초반에 주소를 몰라서 콜을 잡기가 힘들어 집니다.
열 번째 배달 대행은 자동 배차가 아니라 전부 수동 배차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배달원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콜이 많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한가할 때는 손이 빠른 사람이 배달을 다 가져갑니다.
그 외에도 배달 대행 사무실이 큰 경우에는 복지가 좋고, 가불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달대행과 배민원, 쿠팡이츠 수익 차이
배달 한 건을 비교하면 당연히 배민원과 쿠팡이츠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러나 배달 대행의 경우 배달을 여러 개 묶어갈 수 있기 때문에 코스만 잘 짜서 잡는다면, 단 시간에 더 많은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배달 대행에서 고소득자와 배민원, 쿠팡이츠에서 고소득자를 비교해 본다면, 저의 경험과 카페 활동을 통해 지켜본 결과, 배달 대행이 수익적으로는 더 높았습니다.
다만, 배달 대행으로 고수익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신호 위반이 잦았습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고 싶으시다면, 배민원과 쿠팡이츠를 추천 드립니다.
긴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밑에 링크는 배달 오토바이의 꽃인 PCX125 소모품 관리에 대한 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배달은 첫 번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입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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