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의 종류,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과 장단점

오늘은 반려동물 사료의 종류,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고 다양한 지식 또한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들의 주식인 사료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시기별 사료

사람의 아기가 시기별로 모유, 분유를 먹고 이유식을 먹듯이 강아지, 고양이도 사람처럼 시기별로 그 시기에 맞는 사료를 먹습니다. 사료의 분류는 어떻게 될까요?

1. 퍼피/키튼 사료(성장기)

에너지가 넘치는 성장기의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퍼피, 키튼 사료를 급여합니다. 성장기 때 먹는 사료는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균형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몸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하게 되어 그에게 맞게 고열량, 고단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2. 어덜트 사료(성견, 성묘기)

다 자란 성견, 성묘가 되면 일반 어덜트 사료를 급여합니다. 성장기의 사료는 고열량, 고단백이지만 어덜트 사료는 성견, 성묘들에 필요한 영양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견, 성묘가 된 아이들에게 고열량, 고단백으로 이루어진 성장기 사료를 급여하게 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3. 시니어 사료(노령기)

성견, 성묘 시기가 지나 노령기에 접어들면 시니어 사료를 급여해 주셔도 됩니다. 일반 어덜트 사료와 영양 성분에서 큰 차이점은 없지만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들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퍼피, 키튼 사료와 어덜트 사료는 영양 성분에서 큰 차이가 있어 반드시 구분하여 급여하시는 게 좋지만, 노령기에 접어들었다고 꼭 시니어 사료로 바꾸어 주진 않으셔도 됩니다.

 

4. 기능성 사료

시기별로 나누어지는 사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에 따른 기능성 사료까지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병, 관절, 심장 등 질병이 있을 때 건강 상태에 따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입니다.

시기별 사료는 위와 같이 분류됩니다. 여기서 또 사료의 형태로 구분이 되는데요, 건식, 습식, 생식, 화식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가장 대부분의 보호자가 선택하는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점

건식사료

건식사료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의 사료입니다.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고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에 이빨 사이에 남는 잔여물이 적어 습식사료에 비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습식사료

습식사료는 건식사료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습니다. 보통 캔이나 팩에 들어있어 무른 형태의 사료입니다. 이에 따라 이빨에 잔여물이 많이 남아 치아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장단점

건식사료의 장점

  1. 유통기한이 길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2. 다른 사료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합니다.
  3. 수분 함량이 적어 보관이 편리합니다.
  4. 단단한 질감으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건식사료의 단점

  1. 낮은 수분 함량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2.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사료의 변질이 쉽게 일어납니다.
  3. 선택의 폭이 넓어 그만큼 기호성을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습식사료의 장점

  1. 건식사료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아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가 가능합니다.
  2. 무른 질감으로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섭취하기 편합니다.
  3. 기호성이 높습니다.

습식사료의 단점

  1. 건식사료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2.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3. 무른 질감으로 이빨에 많은 잔여물이 남기 때문에 각별한 치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사료를 먹고 난 후 입 주변이 지저분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사료의 종류와 건식, 습식 사료의 차이점 그리고 장단점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발전하고 그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초보 보호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란 쉽지만은 않기에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하고 많은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밥처럼 반려동물들의 사료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항상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여 그 상태에 맞는 사료를 급여해 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늘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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