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시티그립2 사용 후기

미쉐린 시티그립2 사용 후기. 오토바이 타이어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미쉐린 시티그립2는 기존 시티그립1과 비교해서 트레드 패턴이 추가되어 라이더에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는 타이어입니다.

미쉐린 시티그립2를 실제로 처음 사용해 보고 3개월이 지났는데요, 느끼는 점에 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쉐린 시티그립2 착용 오토바이

미쉐린 시티그립2의 경우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사이즈는 모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제가 착용하고 있는 오토바이는 혼다에서 출시한 ADV350 스쿠터에 착용하였습니다.

사이즈는 앞120/70/12, 뒤 150/70/14 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뒷타이어의 경우 140 사이즈가 맞으나, 광폭으로 착용하였는데요, 광폭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광폭 타이어 장단점

 

미쉐린 시티그립2 사용하고 느끼는 점

기존에 피렐리 엔젤 타이어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미쉐린 시티그립2 착용을 해보았는데요, 둘 다 순정과 비교해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타이어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일상 주행만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타고 있기 때문에 혹독한 환경에서 주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3개월 정도 운행해 본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본드를 발라 놓은 듯한 접지력

미쉐린 시티그립2를 착용하고, 코팅을 벗긴 뒤에 가혹한 주행을 해본 결과 타이어에 본드를 발라 놓은 듯한 우수한 접지력을 보여줬습니다. 접지력은 실제로 라이더에게 안정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코너에서 최대로 눕더라도 불안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2. 수막 현상에도 문제없는 능력

미쉐린 시티그립2를 사용하면서 가혹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비가 오는 날에도 이어졌는데요, 수막 현상에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미쉐린 시티그립2 트레드를 보시면, 납득이 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피렐리 엔젤과 미쉐린 시티그립2

사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피렐리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시티그립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 말도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3. 요철을 넘어갈 때 승차감

타이어가 요철을 넘어가는 승차감에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공기압에 따른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토바이에서 타이어만 바꿨다고, 승차감이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승차감은 미묘하게 더 좋을 수는 있어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4. 제동력

미쉐린 시티그립2가 노면의 접지력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제동력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동 거리 자체가 다르며, 순정과 비교해서 안정적입니다.

 

정리

미쉐린 시티그립2로 타이어를 바꾸는 가장 큰 이유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라이더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넘어질 상황에서도 강한 접지력으로 미끄러지지 않는다면, 역할을 다했다고 봅니다.

항상 안전한 라이딩이 되시기를 바라며,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쉐린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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