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딸기잼, 딸기청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하면 떠오르는 계절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딸기인데요, 겨울에 판매하는 딸기를 보면, 크기도 크고 아주 맛있습니다. 딸기를 가지고 딸기잼이나 딸기청을 해서 드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딸기와 딸기잼, 딸기청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기 유통기한
겨울에 맛이 좋은 딸기의 경우 유통기한은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딸기의 유통기한을 생각보다 길게 생각하시고 대량 구매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딸기가 유통되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인 유통기한은 3일 정도밖에 안 됩니다. 딸기를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이를 소비기한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딸기의 소비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딸기 소비기한
딸기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3일 정도가 소비기한입니다. 사실 다른 음식과 다르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차이가 큰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남과 동시에 딸기의 상태도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딸기 오래 보관하는 방법
딸기를 잘 씻어주시고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밀봉할 수 있는 통을 준비해 주시고 그 안에 키친타월을 바닥에 깔아줍니다.
물기를 잘 제거한 딸기를 간격을 두고 담아주세요. 너무 많이 담게 되면 닿는 부위가 빠르게 무를 수 있습니다.
잘 밀폐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 주시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딸기청 만드는 방법
집에서 딸기청을 직접 만들어서 딸기 라떼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기청을 만들기 위해서 딸기와 설탕, 식초, 레몬즙, 키친타월, 보관할 유리병을 준비해 주세요.
우선 물에 식초를 섞어주시고 딸기를 넣어줍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딸기를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딸기의 꼭지를 전부 따주시고 식초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물로 잘 씻어주세요. 잘 씻어주셨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딸기에 물을 전부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물을 제거하는 이유는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보관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꼭지를 딴 딸기와 설탕에 비율을 1:1로 맞춰야 하니 설탕을 딸기 무게에 맞게 준비해 주세요.
준비해 둔 유리병에 딸기를 먼저 넣어주시고 그 위에 설탕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온에 3~5일, 냉장고에 보관하실 경우 2주 정도 숙성 시켜주시면 딸기청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한 스푼(밥숟가락 기준) 짜주시면 되는데요,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좀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넣는 것이기 때문에 1~2주일 안으로 섭취할 예정이라면, 굳이 넣지 않으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딸기청 유통기한
마찬가지로 딸기청을 직접 만든 경우에는 실제로 섭취가 가능한 소비기한을 따져봐야 하는데요, 딸기청의 경우 설탕과 레몬즙이 방부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숙성기간을 거친 이후부터 2~3주일 정도는 문제없이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
밀봉을 잘하셔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2~3주일은 드실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빨리 상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드시기 전에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폐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딸기잼 만드는 방법
딸기잼은 딸기청과 준비물은 같지만, 조리 과정이 다르고 유통기한도 훨씬 긴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딸기청과 마찬가지로 딸기와 설탕, 레몬즙, 식초, 키친타월, 유리병을 준비해 주세요.
딸기를 식초에 섞은 물에 담가서 3분 정도 잘 섞어주시고 물로 헹궈주세요.
딸기 꼭지를 제거해 주시고 식초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물로 잘 헹궈주시면 됩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주시면 준비는 끝나는데요, 이제 냄비에 딸기와 설탕을 넣어주겠습니다.
딸기와 설탕의 비율은 1:0.8 비율로 섞어줄 건데요,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1:1도 괜찮습니다. 설탕이 많아야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적은 비율로 가져가시는 건 빨리 드시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약 불로 끓여주면서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국자를 이용하여서 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끓이다 보면, 연한 딸기우유 같은 거품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 거품은 국자로 퍼서 버려주세요.
딸기잼이 다 으깨졌을 때 레몬즙을 2스푼 넣어주시면, 오래 보관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40분 정도 끓여주시면 점도가 생기게 되는데요, 찬물에 끓인 딸기잼을 살짝 넣었을 때, 퍼진다면 덜 끓인 것이고 덩어리로 가라앉는다면, 불을 꺼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딸기잼을 소독한 유리병에 소분하여 담아주시고 밀봉하시면 되겠습니다.
딸기잼 소비기한과 오래 보관하는 방법
큰 통에 보관하시는 것보다 작은 병에 소분하시는 것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큰 통에 넣게 되면 뚜껑을 자주 개봉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빨리 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분한 딸기잼은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1년은 문제없이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딸기청과 마찬가지로 딸기잼도 상하게 되면 유관으로 판단하기 쉽기 때문에 곰팡이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과감하게 폐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딸기와 딸기청, 딸기잼 만드는 방법과 소비기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 글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질 좋은 글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