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위스키 조니워커는 전 세계 위스키 브랜드 중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블랜디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매년 1억병 이상 소모되는 대표적인 위스키이며 브랜드의 역사 또한 깊습니다. 19세기부터 시작된 조니워커의 역사는 현재에도 정점을 굳건히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원료의 위스키만으로 제조된 위스키
블랜디드 몰트위스키: 맥아 원료 위스키로만 섞은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 맥아 원료 위스키와 다른 원료의 위스키를 섞은 위스키
혼합 곡물 위스키: 맥아 외 곡물 원료의 위스키만을 섞은 위스키.
조니워커의 역사
조니워커의 창시자는 존 워커(1805~1857)라는 사람입니다. 18세기 초 증류주에 대한 세금이 완화되며 각 증류주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그 중 위스키를 중점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가 블렌디드 위스키를 개발하면서 명성을 크게 얻기 시작하고 1920년대에는 120개국에 수출을 하기 시작합니다.
조니워커의 대표적인 라인업
레드 라벨(NAS)
조니워커 라인업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며 표준 급 위스키로 잡은 레드 라벨은 조니워커 종류 중 숙성 연수가 유일하게 표기되지 않은 위스키입니다. 전 세계 소비량 1위를 다투는 승차키 위스키이며, 향은 비릿한 훈제 향과 요오드 향이 나는 게 특징이며 매운 알코올 맛이 나타나는 게 맛의 특징입니다.
조니워커 레드 라벨은 윈스턴 처칠이 가장 즐겨 마셨던 위스키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 라벨(12년)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이며 조니워커를 대표하는 위스키입니다.
1906년에 출시를 하였으며 1933년에는 조지 5세에게 왕실 보증서를 받았습니다.
스모키향이 남과 과일 향 균형적으로 조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하이볼보다는 얼음과 희석하여 먹는 방식인 온더록으로 즐기기에 좋은 라인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 라벨 (15년)
15년 이상 숙성된 혼합 몰트위스키입니다. 2019년 혼합 몰트위스키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위스키입니다. 2012년 원액 확보 문제로 단종이 되었다가 4년 후 2016년에 다시 재출시되었습니다. 매운 알코올 향과 맛이 특징이며, 묵직한 풍미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소량의 생수만 섞어서 마시는 게 가장 좋다는 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18년
창업주 존 워커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 2세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블렌딩 위스키입니다. 18년 이상 숙성된 싱글 몰트와 곡물 위스키 원액만을 블렌딩 했으며 조니워커만의 블렌딩 기술이 집약적으로 들어간 위스키입니다. 워커 가문의 행사나 주요 인사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렌딩 방식이며 향은 바닐라와 같은 단 향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스모키향이 많이 강하진 않지만, 바닐라와 같은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조니워커 라인업 중 가장 최상급의 자리 잡고 있는 위스키입니다.
제품마다 일련번호가 쓰여 있으며 15~60년 범위에 원액을 40여가지 섞었습니다. 블렌더의 완벽한 명작으로도 평가받고 있으며 향은 조니워커 18년과 같이 달콤한 토피 향이 특징이며 신선한 과일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으로는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는 게 특징이며 숙성된 곡물의 풍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table “40” not found /]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각 라인업 별 특징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즐기면서 편안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