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사람이 먹는 식품의 경우 23년 1월부터 유통기한이 폐지되고 섭취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을 나타내는 소비기한으로 표기하고 있는데요, 동물이 먹는 식품의 경우 아직 유통기한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또한 유통기한으로 표기되고 있는데요, 고양이 사료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사료 유통기한
고양이 사료 유통기한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2년 정도를 표기합니다. 제조 날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통되어 들어오는 시점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면, 대략 2년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양이 사료 먹어도 괜찮을까?
유통기한이란 제조사에서 사료를 가공 제조하여 판매하기까지 품질을 보장하는 기한을 뜻합니다. 즉, 사료의 상품성을 뜻하는 기한으로 유통기한이 지나게 될 경우 사료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동물 식품을 싸게 할인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많죠.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사료가 바로 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봉을 하지 않은 경우 3개월까지는 섭취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봉하지 않았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개봉을 한 상태에서는 유통기한을 준수하거나 6개월 이내로 사료를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고양이가 먹은 경우
사료 급여를 꾸준히 하면서도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면, 가장 먼저 남은 사료는 폐기해 주세요. 이후에 사료를 먹은 고양이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보고, 아무 이상이 없다면 새로운 사료를 구매하여서 급여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설사를 하거나 토를 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보관 방법
고양이 사료는 한 번 먹을 양만큼 포장되어 있지 않고, 1~20kg까지 대량으로 판매하는데요, 가급적 kg 수가 적은 사료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한 번 개봉한 사료에 공기가 닿기 시작하면 부패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무리 보관을 잘하더라도 최대 6개월 이내로 소비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1. 밀폐하여 보관하기
개봉한 고양이 사료를 밀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밀폐할 수 있도록 밀봉 집게나 고무줄로 감아서 막고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7일 정도 급여할 수 있는 사료를 밀폐 용기에 소분해 두고, 나머지 사료는 밀폐 실링기를 이용해서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직사광선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밀폐된 용기에 소분하여 보관할 경우 보관은 형광등이나 햇빛이 받지 않는 수납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빠르게 부패할 수 있어서 서늘한 곳에 어둡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정리
고양이 사료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개봉 전 사료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에서 3개월 정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개봉 이후에는 6개월 이내로 사료를 모두 소비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은 밀폐 용기에 소분하여 온도가 일정한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